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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카오스 혼란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

요즘 우리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4차 산업이라는 말일 것이다.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바로 코로나 이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를 많은 사람들은 궁금해하며 불안해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이 시대를 사는 나는 어느 지점에 서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한 때는 현대사회를 병든 사회 취급을 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이미 바이러스로 병이 든 사회가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사람의 마음을 촛불로 비유하기도 한다. 불꽃은 사람의 마음이고 양초는 몸이라고 한다. 

불꽃은 기체로서 양초는 고체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꺼지지 않는 생명의 불꽃' '꺼져가는 생명' 등등으로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불꽃이 일단 꺼지면 양초를 아무리 쪼개 봐도 불꽃은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뇌를 아무리 쪼개봐도 마음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불꽃이 기체인 것처럼 마음도 형체가 없다. 불꽃이 양초의 물리적 성분이 녹아서 그 기체로 어둠을 밝히듯이, 사람도 먹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변해서 몸 안에서 상호 작용을 통해서 마음의 에너지로 존재하는 것이다. 양초가 있더라도 불을 붙이지 않으면 불꽃이 생기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4차 산업 시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내게는 자본주의가 변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아니, 자본주의가 끝나고 이제는 디지털 시대가 온다고 들린다. 

더 이상 아날로그는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아주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격변의 시기에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기존의 지식이 의미가 없어지고 새 시대에 맞는 새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이 무척 중요한 시기이다.

그것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다. 

사람은 쉽게 변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대세의 흐름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것과의 심리적 갈등이 지금의 사람들을 무척 예민하게 만들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날마다 신문이나 매스컴에서 나오는 말들이 낯선 용어들과 외래어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우리나라 아파트의 이름들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같이 전부 외래어 투성이가 되었다는 기사도 본 적이 있다. 

그래야만 부티나 보이고 고급져 보이고 품 겨있어 보이기 때문이었을까?

아파트 이름이야 그럴 수 있다고 치자. 중요한 건, 그리고 결코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용어들이 요즘은 정말 많이 생겨났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디지털 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인디펜던트 워커' '코 리빙' 등등....

얼마나 낮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인가?

하지만 곧 머지않아 우리의 일상을 전부 차지하게 될 단어들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이제는 그 단어들을 모르면 살아갈 수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일까?

나이가 많든 적든 그 딴것과는 상관없이 생존하기 위해선 우리는 그 단어들의 뜻도 알아야 하고 그 단어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 단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며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4차 산업시대에 문맹인으로 살게 될 것이다.

한글만 읽고 쓴다해서 문맹인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용어와 기술을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을 사람들은 막연하게 알고 있거나 두려움 정도는 느끼고 있는 것이다.

 

투명한 병 안에 새로운 액체가 담기면서 탁하고 혼돈이 생겨난 것과 같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 물은 안정화를 찾아서 탁한 물질은 가라앉을 것이고 맑은 물이 생길 것이다. 지금 우리는 그 시점에 서 있는 중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것을 빨리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진짜 불안해지고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비트코인이란 것이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도박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이제는 비트코인이 화폐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 있다는 것을 보면서 이 현상을 빨리 감지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또한 이 비트코인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왜 등장했고 이 블록체인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를 예상해야 한다. 

 

아무리 혼돈스럽고 어지럽고 뭐가 뭔지 모를 상황이지만 그래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우리는 현실을 보아야 한다.

큰 냄비안에서 헤엄치는 개구리가 물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것을 모르고 따뜻한 물에서 헤엄치는 것을 즐기기만 하다간 곧 익어 버리고 말 것이다. 

우리가 지금 그 상황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빨리 밖으로 뛰쳐나갈 준비를, 시도를 해야만 한다.

 

한마디로, 이 카오스, 혼란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바로 변화인 것이다. 

즉시, 즉각적으로 변화하고 또 변하는 것이다. 

변하지 못하면 우리는 하류계급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것은 내 의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고, 버티는 것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일이다.

이제 자본주의는 변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제는 공유의 시대가 온다고들 한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 여러 사람이 함께, 소유보다는 공유함으로써 안전을 택하는 시대가 온다.

따라서 몸으로 돈을 버는 시대도 끝났다. 디지털 자산을 굴리는 시대에는 몸으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아는 지식으로 버는 시대인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우수한 두뇌를 가졌다. 그런데 또한 너무 착한 심성도 가졌다. 그게 문제인것 같다.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 하고 남을 먼저 공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는 그런 성격이 결국 우리나라를 늘 힘들게 했다.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카오스 대 혼란의 시대에 새로운 사람들이 되어서, 좁은 대한민국 안에서만 재테크를 하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고, 좀 더 넓게 글로벌하게 큰 무대로 나아가서 시장에 참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좋은 머리를 세계 시장에서 사용한다면 그것이 곧 국력을 키우는 일일 것 같기도 하다.

그것이 신애국의 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좁은 한국 땅에서 그것도 서울이라는 곳의 부동산만 탐내지 말고 미국, 중국, 유럽의 어느 나라의 부동산 투자도 서슴지 않고 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의 변화를 가지면 좋은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지금은 그것이 너무도 쉬워지고 있으니까. 블록체인의 등장으로 집에 앉아서 전 세계 무엇이든 거래를 할 수 가 있는 시대로 우리가 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카오스, 혼돈은 혼돈이 아니다. 그것은 변화를 의미한다. 

카오스 혼란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변화이다.

나도 당신도!